독수리(Cinereous Vulture) 천연기념물 제243-1호
학명 : Aegypius monachus (LINNAEUS)
분류 : 수리과
출산시기 : 2~4월
크기 : 1~1.5m
먹이 : 동물의 사체
분포지역 : 지중해 서부, 아시아 동부
멸종위기등급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국가적색목록 취약(VU)
몸길이는 102~112cm 정도이며 대개 암갈색 깃털을 가지고 있다.
암벽이나 나무 위에 나뭇가지로 둥지를 틀고 2월 하순경 한배에 알 하나를 낳는다.
암수 함께 52~55일간 알을 품으며 부화 후 약 4개월간 둥지에서 자란 후 독립한다.
독수리는 스페인에서 티베트, 몽골까지의 넓은 지역에서 번식하고,
겨울에 중국 본토의 남부지역이나 한국에서 월동한다.
한국에는 11월~2월 사이 규칙적으로 도래하여 월동한다.
해안선과 큰 하천을 따라 남하하는데, 해안 절벽 바위 위나 하구 삼각주 등지에서 1~3마리씩 눈에 띈다.
1960~70년대에는 겨울철에 낙동강·한강 하구의 삼각주에서 독수리 무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러나 매립과 개발 등으로 환경이 크게 변하면서 독수리는 자취를 감추었다.
천연기념물 제243-1호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자료목록에 준위협종(NT)으로 분류된 국제보호조다. 천연기념물 243-1호다.
주요 월동지는 강원 철원평야, 임진강 유역(장단반도), 경기 연천, 문산, 파주, 포천, 양구 일대이다.
그 외 충남 천수만, 전남 해남, 제주도, 낙동강 하구 등지에 소수가 찾아온다.
주로 양계장 등 축산농가 인근에서 서식하며 버려진 동물의 사체를 즐겨 먹는다.
국내 월동 개체수는 대략 1,700개체다.
위의 사진은 경남 고성고분군 근처에서 촬영한것임.
(경남 고성군 고성읍 기월리 2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