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수련 (Victoria Water Lily 큰가시연꽃)
빅토리아 수련은 1937년 영국의 식물학자 존 린들리(John Lindley)에 의해 처음 알려졌다.
린들리는 영국의 탐험가 로버트 H. 숀부르크(Robert Schomburgk)가 가이아나에서 가져온 식물 표본을 연구해 빅토리아속을 명명했다.
빅토리아 아마조니카 꽃은 세계에서 가장 큰 수련의 하나로, 지름 40cm 정도까지 자란다.
꽃은 저녁에 개화해 강렬한 향기와 열화학 반응으로 딱정벌레를 끌어들인다.
개화한 첫날 꽃색은 흰색이다. 딱정벌레가 모여들면 꽃잎을 닫고 다음 날 저녁까지 가둔다.
두 번째 저녁에 다시 핀 꽃은 분홍색으로 변하며 향기를 내뿜지 않는다.
하루 정도가 더 지나면 꽃은 닫히고 물 아래로 가라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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