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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이야기

부용화 (芙蓉花)

by 한 뫼 2018. 7. 28.

 

부용화 (芙蓉花)

 

 

길을 지나다 우연하게 만난 부용...

무궁화 꽃인가?

아님 뭐지?

꽃은 무궁화와 비슷한데...

꽃 나뭇잎이 무궁화는 아니고

외국 무궁화 인가?

 

일단 사진부터 찍자 ㅎ

 

나중에 확인해 본결과...

부용(부용화)이라는 꽃.

 

그러고 보니 부용이라는 꽃에대한 전설이 있다는것도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인터넷을 뒤지면 나오겠지 ㅎ

 

아무리 보아도 꽃은 예쁘고...

 

꽃말이

매혹, 섬세한 아름다움, 정숙한 여인, 행운은 반드시 온다.

예쁜꽃말을 가졌다는...

 

 

 

 

 

 

 

 

 

 

 

 

 

 

부용(부용화)

 
중국 원산으로 산과 들에서 자란다. 
꽃은 8∼10월에 연한 홍색으로 피며 지름 10∼13㎝이고 가지 윗부분의 잎짬(葉腋)에 1개씩 달린다.

꽃밭침통은 보통 중앙까지 5개로 갈라지며 소포(小苞)가 보다 길다.

과실은 삭과(蒴果)로 구형이며 지름 2.5㎝ 이다.
시원한 소낙비를 맞으면 더한층 아름답게 보인다는 부용은
용모뿐 아니라 시(詩)에도 뛰어났던 성천(成川) 기생 연화(蓮花)의 별명이기도 해서 부용과 시화에 얽힌 사연들이 있다.

 

학명 : Hibiscus mutabilis

출처 : 두산백과

 

 

아름다운 부용화

부용화는꽃 모양이나 잎의 생김새가 무궁화와비슷하다.

잎과 꽃의 크기가 무궁화보다 훨씬 더 크고 꽃색도 화려하고, 나무 종류라 하지만 줄기는 녹색 초본 식물이다.

 

부용화 꽃의 전설은 미모가 너무 아름다워 고을 수령의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죽은

신라의 부용 아씨 설화와 그 실화를 바탕으로 조선 후기 작자·연대 미상의 "부용상사곡(芙蓉想思曲)"이라는 고대소설이 있다.

평양 기생과 서울 선비 김유성(金有聲)이 파란만장한 연애의 역정을 거쳐 혼인하기에 이른 이야기를 그린 애정소설로써

고대소설 속의 기생 부용(芙蓉)을 떠올리게 된다.

 

<부용상사곡>은 조선영조·정조 이후의 작품으로, 시화금서(詩畵琴書)에 능통하고

뛰어나게 아름다운 기생 부용은 영문(營門) 이방(吏房)의 딸로 비록 기생이었지만 절개 있는 숙녀다.

경성 안국동에 사는 김유성은 이조판서의 아들로 문장과 음률에 능하고 평소 부모의 명령이나 중매에 의한 혼인을 반대한다.

승지를 구경하다가 평양에 이르러 부용의 명성을 듣고 한 수 구애의 시로써 접근, 시와 음률로 사귄다.

 “인간리별 만즁에 리별이 더욱 셟다”로 시작하여 60행에 달하는 <상사별곡>을 지어 이별의 심정을 달랜다.

 

부용은 통인 최만홍과 호색감사 이도중의 농간에 죽을 뻔했으나 구출된다.

부용은 장단구(長短句) <상사곡> 한 편을 서울 유성에게 보낸다.

부용이 살아 있는 것을 확인한 유성은 등과하여 특지로 성천부사가 되어 부임할 때 부용을 데리고 간다.

유성은 후에 우승지로 내직에 들자 부용의 권유로 이판서의 딸을 정실로 맞고 함께 화락을 누렸다.

이 작품은 남자 주인공의 뚜렷하고 진보적인 결혼관과 그 실천이 두드러진 가치로 인정된다.

특히 부용과 더불어 유자생녀(有子生女)하고 행복을 누렸다는 결말은 기생 부용의 신분상승을 성취했다는 점에서

춘향전의 춘향의 경우와 같은 의미를 지닌다.

 

또한 부용화는

양귀비와 더불어 중국의 미인 왕소군처럼 아름답다하여 왕소군으로 불리기도 하며,

아침에 꽃이 피고 저녁에 꽃이 시들므로 조개모락화(朝開暮落花)라고도 부른다.

 

부용은 연꽃을 말하는데

연못의 연꽃은 수부용, 부용화는 목부용으로 구분을 한다고 합니다.

퍼온글들...

 

 

 

꽃사진 한장이

많은것을 배우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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