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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이야기

제주 섭지코지

by 한 뫼 2015. 3. 24.

 

섭지코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성산일출봉의 남서쪽에 있는 해안지형.

고성리에서 돌출된 반도의 형태를 띠며 선녀바위 등 각종 기암괴석이 있다.

사실 섭지코지는 반도 끄트머리의 해안절벽을 가리키며,

드라마 테마박물관인 올인하우스가 있다.

지란 재사(才士)가 많이 배출되는 지세란 뜻이며 코지는 곶을 뜻하는 제주방언이다

 

높이 29m. 본래는 섬이었으나, 육계사주로 인해 본토와 연결된 육계도이다.

제주도에 있는 360여 개의 기생화산 중 하나로 지형상 성산일출봉과 비슷하며,

현무암의 화산쇄설물과 화산탄 등이 많이 산재해 있다.

 

 

 

 

 

 

 

 

 

 

 

선녀바위 혹은 촛대바위라고 불리는 이 바위가 유명한 이유는 얽혀있는 전설때문인데.

용왕의 아들이 하늘나라 선녀에 대한 슬픈 짝사랑으로 그리워하다가 선돌이 되었다고 한다.

 

 

 

 

가족과 함께 제주를 찾은지가 참 오래 된것 같다.

몇일 되지 않는 일정이지만

그리 춥지 않고

날이 아주 쾌청하지는 않지만

비가 안오는것만도 행운이랄까?

 

노란 유채꽃과 하얀 등대가 멋지게 어우러진 풍경이 나를 반긴다.

날씨가 흐린탓에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의 유채가 어우러진 풍경은 담지 못햇지만

유채의 향기에 잠시나마 빠져 들 수 있었음이 행복이랄까?

 

여행이란 항시 후회가 남는것일까?

쾌청한 날씨라면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멋진 유체를 담을 수 있었을것을..

다음에 이와 같은 똑같은 풍경이 어우러진 때를 다시 찾을수는 없겠지....

 

 

 

 

 

 

 

 

남택상_-_야생화.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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