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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이야기

주산지

by 한 뫼 2014. 9. 19.

주산지

주산지가 아름답다하여 아침부터 약 210Km의 거리를 고속도로와 산골길을 약 4시간을 달려 도착한 주산지 입구 주차장

주차장과 인접한 명성주산지 휴게소 (민박집겸 식당겸 휴게소)에서 이른점심을먹고 주산지를 향해 발길을 옮긴다.

 

주차장 주변의 안내표지에 주산지에 대한 설명이 간략하게 되어 있다.

안내판에 있는 멋진 왕버들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며.. 출발~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이라는 영화를 촬영했다는 안내판도 보이고...

(영화는 봤는데... 그리 감명깊게 본 기억은 없는것 같고... )

 

 

주차장을 조금 지나니... 주산지 입구가 나온다.

계절이 단풍철이 아니라서 그런지... 아님 휴일이 아닌 평일이라서 그런지...

관광객이 한사람도 안보인다. 쪼매 쓸쓸해 보이기도 하고...

 

 

햇님이 쨍쨍인데 나무그늘에 쉬어 가라고 의자도 보이고... 

휠체어나, 유모차도 다니기가 편하게 도로가 정비 되어 있다.

 

 

주차장에서 잠시 걸은것 같은데 주산지가 보인다.

왼쪽은 전망대로 가는길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주산지 둑 이다.

 

 

 

조망대 까지 약 200m 이정표도 보이고...

 

 

나무그늘이 많아서 햇님이 쨍쨍이라도 걸어가기엔 참 좋다.

그런데... 도로우측 목책에 들어 가지 말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는데...

위험하니까 들어 가지 말라는 안내문이라 생각하고 무심고 보아 넘겼지만.

나중에 사진을 찍으면서 느낀결과는 전혀 다른 방향....

주산지의 왕버들 나무를 찍을 포인트는 목책 안에 있었다는것... ㅠㅠ 

 

 

전망대에 까지 걸어 가면서 우측 목책넘어에 있는 왕버들나무를 한컷 찍고~

 

 

전망대에 올라서 본 주산지의 모습

주변의 나무들이 단풍이 들면 더 멋질 것이라는 상상속의 그림을 그려본다.

산들 바람이 살살 불어 시원해서 좋기는 하다만 반영을 찍는것은 포기 수준...

 

 

 

 

 

 

 

 

 

 

 

 

 

 

주산지 입구쪽 둑방에서 망원으로 당겨 찍은 왕버들

이나무가 안내표지판에 있는 왕버들인데 나무근처에서 촬영 포인트 까지 접근하는것은 목책을 무단 침범하여야 한다는... 아쉽다

 

 

 

 

 

 

주산지 입구 둑방에서 찍은 주산지의 파노라마사진

 

주산지 파노라마.jpg

 

 

 

 

먼길을 4시간여 동안 달려서주산지 멋지다는 느낌보다는...

촬영 포인트엔 들어 가지도 못하게 목책을 처 놓은것이 아쉽다는 생각과...

입구 주차장 부근의 현수막에 주산지 사진촬영대회가 열린다는 안내문이 있던데...

사진 포인트엔 들어 가지도 못하게 하면서 무슨 촬영대회를 한다는것인지...

이해 할 수 없는 주최자들의 생각.

자연을 보호하고 보존한다는 취지에 목책을 처 놓았을것이라는 취지는 좋지만...

일부러 찾아 오기엔 너무 볼것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주차장옆에 있던  안내표지에 있는 왕버드 나무는 멀리서 망원으로 구경만하고 주산지를 떠난다... ㅠㅠ

미련을 가져 본다면... 가을에 단풍이 들때

주왕산 관광겸 단풍든 주산지를 한번은 더 찾게 될지도 모르겠다.

 

 

주산지 파노라마.jpg
2.2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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