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천대(擎天臺)
경북 상주시 사벌면 삼덕리 산에 있는 관광지
상주 지역을 관통하는 낙동강의 아름다운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임
1628년 병자호란이 발발하였을 떄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조선 17대 효종)이 청(淸)으로 볼모로 갔을 적에
주치의로 동행한 "채득기"가 낙동강에 터를 닦고 세운 전망대로 하늘이 탁트이고 경이롭게 보여서 자천대(自天臺)라고 지었다가
후에 ‘대명천지(大明天地) 숭정일월(崇禎日月)’이란 글을 새긴 뒤 경천대로 바꿔 불렀다 한다.
조선왕조 당시에는 경상도 출신 유림 및 유생들이 풍류와 여가를 즐겼던 곳으로
멀리 주흘산과 학가산, 낙동강과 그 사이에 있는 상주 지역의 논밭의 풍광이 멋지게 어우러져 보인다.
경천대 위의 노송이 죽어가고 있다는...
문제가 생기기전부터 잘 관리를 하였다면
亡羊補牢(망양보뢰)...
MBC 드라마 "상도"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