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여행 이야기

빅토리아 연꽃

by 한 뫼 2019. 9. 13.

빅토리아 수련 (Victoria Water Lily  큰가시연꽃)

 

빅토리아 수련은 1937년 영국의 식물학자 존 린들리(John Lindley)에 의해 처음 알려졌다.

린들리는 영국의 탐험가 로버트 H. 숀부르크(Robert Schomburgk)가 가이아나에서 가져온 식물 표본을 연구해 빅토리아속을 명명했다.

 

엄청나게 큰 잎과 화려한 꽃이 엄청난 존재감을 뽐내는 이 식물은

빅토리아 레지아(V. regia)라 불리다 20세기 들어 빅토리아 아마조니카(V. amazonica)로 이름이 변경됐다.

 

Victoria amazonica

첫날 개화시기의 꽃은 백색이다.

 

 

 

 

 

둘째날은 붉은 색으로 꽃을 피우고...

 

 

 

 

 

 

 

세째날 일생을 마감하는 꽃...

 

 

 

 

단 3일 동안만 화려하게 피었다 사라지는 꽃...

 

아마존 원산의 빅토리아 아마조니카(V. amazonica)와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에 분포하는 빅토리아 크루지아나(V. cruziana) 두 종류가 있다.

 

빅토리아 아마조니카 꽃은 세계에서 가장 큰 수련의 하나로, 지름 40cm 정도까지 자란다.

꽃은 저녁에 개화해 강렬한 향기와 열화학 반응으로 딱정벌레를 끌어들인다.

개화한 첫날 꽃색은 흰색이다. 딱정벌레가 모여들면 꽃잎을 닫고 다음 날 저녁까지 가둔다.

두 번째 저녁에 다시 핀 꽃은 분홍색으로 변하며 향기를 내뿜지 않는다.

하루 정도가 더 지나면 꽃은 닫히고 물 아래로 가라앉는다.

 

 

출처 : 다음백과사전

 

 


'♡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모슬포항의 일몰  (0) 2020.01.07
경천대(擎天臺)  (0) 2019.10.17
개개비  (0) 2019.07.16
수국의 향연  (0) 2019.06.26
백로의 사랑이야기  (0) 2019.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