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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이야기

독도

by 한 뫼 2017. 5. 15.


독도


2017년 5월 12일

아침에 일어나니 약간의 구름과 조금의 바람

독도에 들어갈 수 있을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사동항으로 출발하였다.


사동항에서 출발하는 독도행 돌핀호를 타고

독도를 향해 약 1시간정도 항해를 하니 파도가 높아지기 시작 한다.

돌핀호는 얄랑얄랑흔들리기 시작을 하고

자리에 앉아 있던 승객들의 배멀미가 시작되고...

멀미약을 먹지 않았던 사람들은 비닐 봉투를 하나씩들고...

비닐봉투에 얼굴을 묻고 있다.


배멀미라는것

느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르리라.

이글을 적고 있는 나야 뱃사람으로 단련이 되어 배멀미를 모르지만

단련되지 않은 수많은 사람들... 얼마나 힘들었을까...


기상악화로 너울성 파도는 높아지고

독도 근처에 도달하니

선내 방송이 나온다

"금일은 파도가 심하여 독도 접안이 불가능하니 독도 주변 선회로 대신합니다"

어쩔방도가 없다

접안을 못한다 하니...


카메라만 챙겨들고

선수 갑판으로 나가 흐린날씨에 부옇게 보이는 독도를 향해 카메라 방아쇠를 당겨본다.








사동항 출항후 약 2시간여가 지나 도착한 독도...

접안은 못하고 섬주위를 떠돌고 있는돌핀호...

부지런하게 케메라 방아쇠를 당겨본다.

몇컷이나 잡을 수 있을지...







곰바위 ???









독도의

동도와 서도의 파노라마




하늘이 허락하지 않아

독도를 밝아보지는 못했지만

독도주위를 돌아본느낌도 나쁘지는 않다


다음기회에 하늘이 허락을 하면

다시 찾으리라...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아름다운 독도를 뒤로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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