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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이야기

추암 촛대바위

by 한 뫼 2017. 4. 16.

추암촛대바위


동해 여행길에 찾은 추암해변

날이 흐려 일출은 기대 하지 않았지만...


역시나 여명은 밝아 오나 햇님은 구름이블을 덥고

더 잠을 자는 모양이다...


언제나 보아도 웅장하고 아름다운 추암촛대바위...

새벽 일출이 시작될 무렵 관광객은 한사람도 안보인다는...


한적한 추암해변에서 촛대바위를 바라본다...





* 촛대바위의 전설
옛날에 한 어부가 살았는데, 그 어부에게는 정실이 있었다고 한다.
그 정실이 얼굴이 밉상이었는지, 마음이 고약하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어부는 첩을 들였다고 한다.
그런데 그 첩이 천하일색이라, 정실의 시기를 사고 말았고,
밥만 먹으면 처첩이 서로 아웅다웅 싸우는데, 종래는 하늘도 그 꼴을 보지 못하고,
그 두 여인을 데리고 갔단다.
그러자 홀로 남은 어부는 하늘로 가버린 두 여인을 그리며
그 바닷가 그 자리에 하염없이 서 있다가 망부석처럼 바위가 되었는데,
그 바위가 지금의 촛대바위라고 한다고 한다.
지금의 촛대바위 자리에 원래는 돌기둥이 세 개가 있었다.
그런데 작은 기둥 2개가 벼락을 맞아서 부러졌는데,
그것을 두고 민가에서 야담으로 꾸민 이야기가 구전으로 내려오는 이야기라고 한다.





















2017년 4월 10일 아침 추암해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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